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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소식

달라스제자침례교회 선교지 소식 - 서머나 - 박서머나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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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달라스제자침례교회
  • 날짜
  • 2022-01-2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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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선교사- 서머나에서 온 편지              2022-01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평안하셨는지요? 잊혀진 이곳의 영혼들을 위해 늘 손모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년도에는 코로나로 또 그 여파로 여러가지 힘든 일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윗분의 위로와 도우심이 함께하시고 능력으로 2022년 새해도 승리하는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저희들은 동역자님의 응원에 힘입어 용기백배하고 윗분께서 맡기신 일들을 잘 감당하였고 2022년에도 윗분의 인도하심을 기대하며 믿음으로 한걸음 내딛습니다. 올해도 손모음으로 저희와 함께해 주시고 응원 부탁드립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라고 하는데 이곳에서는 확진자수가 3만명을 넘나들고 있고, 확진된 사람들이 많아져서 인지 주위를 살펴보면 격리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입니다. 3차접종이 시작되었는데 점점 더 좋아지길 소망합니다. 사실 이곳은 코로나 보다 경제적 어려움이 더 큰 것 같습니다. 물가가 급등하고 달러환율이 말이 아니라서 국민들이 어려워합니다. 사재기도 있고, 불신도 점점 늘어나고,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유럽과 이어진 이곳은 주변국에서 몰려오는 난민으로 인해 유럽과 정치적 이견이 발생하기도 하고, 난민들은 유럽행을 위해 국경을 넘다가 죽는 사건들도  있습니다. 난민들은 고향을 떠난 것이 이 나라에 머물려고 한 것이 아니고 유럽국가들은 더 이상 그들을 받을 수가 없다고 하고 또 이나라 사람들도 난민들로 인해 피해를 본다고 생각하고 그들을 배척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상황들이 겹쳐 있습니다. 이 나라와 이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손모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 어려움을 격고 있지만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윗분을 만나고 찾을 수 있도록 아뢰어 주십시요.  

가족소식-저희 가족들은 모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 소식들을 보셔서 잘 알고 계시겠지만 저희 가족들은 다 각자 떨어져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기상이는 미국 보스턴에서 대학교를 잘 다니고 있습니다. 이제 한학기를 마치고 크리스마스 방학을 맞이했는데 학비를 위해 장학금과 인턴신청도 하고 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외롭게 지내고 있는 듯합니다. 부모로서는 여러가지로 안스럽고 대견하기도 한데 윗분께서 다음학기도 잘 인도해 주시리라 믿고 손 모읍니다. 기풍이는 티빌리시에서 열심히 공부 중입니다. 나이는 20살, 아직 고3, 올 한 해가 가장 중요한 시간입니다. 건강과 지혜로 이 시기를 잘 헤쳐 나가도록 손 모읍니다. 저희 부부도 이곳에서 윗분께서 주신 영혼들을 양육 중에 있습니다. 청년 및 청소년모임, 주ㅇ모임과 성ㄱ공부 모임도 잘 모이고 있어서 많은 부흥을 경험하는 중입니다. 우리 비젼 ㅅ학교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비록 두명이긴 하지만 미국대학 정식 신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올 해도 2명 정도가 공부하게 됩니다. 많은 지원이 필요한데 윗분께서 이 또한 책임져 주시길 손모읍니다. 또 제 본연의 사역인 전ㄷ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으려고 애써봅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상에서 많은 열매들이 맺어져서 올 한해에도 윗분께 열납되기를 소망합니다. 가족 모두 있는 곳에서 윗분의 인도하심에 따라 건강하게 평안하게 안전하게 지내며 윗분을 경험하는 한 해 되도록 아뢰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22년 01월03일 아름다운 에게해가 빛나는 서머나에서  JiM YiD-i2올립니다.


상,풍이가 본 세상(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었던 것과 멘토들 얘기를 듣고 제가 대신 써 주는 글입니다.(다른 세상에서 엠케이로 새로운 삶을 살면서 소식을 전함.)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한국의 작은 증인들에게 들려주기 위하여…)

친구들 안녕. 지금도 티빌리시에서 지내고 있다. 학기가 시작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크리스마스 방학이 되었다. 열심히 한다고 하면서 지냈지만 결과들이 쉽게 오르지 않아서 힘들다는 생각도 든다. 수업과정은 조금만 노력해도 성적에 문제가 없는데 SAT.는 볼때마다 어렵다고 느껴진다. 점수도 크게 오르지 않고 조금조금 올라가고는 있는데 기대가 너무 높은건지 아니면 점수보다도 아무리 점수를 잘 받아도 미국의 대학에서 외국 국적을 갖고 있는 나에게 100%장학금을 주는 학교는 없거든 그래서 최고로 장학금을 많이 주는 학교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내 입장이 조금은 초라해서 힘이 빠진건지 모르겠다. 그래도 공부를 못해서 대학 못갔다는 소리를 들을 수는 없으니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나는 지금 형과는 다르게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데 지금껏 홈수쿨링을 해서 어쩔 수없이 내 성적을 인정해 주는 미국 대학에 가야하는데  한국 검정고시를 보고 고등학교 과정을 좋은 성적을 받으면 한국의 대학교에도 좋은 곳에 갈 수 있거든. 그래서 이번 4월에는 중등검정고시를 보고 8월에 고등검정고시를 보려고 준비중이다.  수업도 열심히, SAT도 열심히 준비하고, 검정고시도 준비해야 한다. 한마디로 열공해야 한다는 거지. ㅎㅎㅎ…       

형은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더라구, 가끔 카톡을 하는데 식당 알바도 하고, 매점 알바도 하고 매주 다운타운에 있는 ㄱ회도 가고 다른 학교로 전ㄷ를 하러 간다고도 하고 재미있게 지내는 것 같아서 부럽기도 하다. 나도 올 한해 잘 준비해야 갈 수 있겠지?  친구들, 2022년 새로운 세상을 향해 시작된 형과 나의 비젼과 윗분을 경험하는 한 해가 되기를 위해 손모아 줘. 부탁해. 친구들을 위해서도 여기서 손 모을게. 파이팅!  새로운 세상에 도전하고 경험하는 형과 나를 위해 간절히 두 손 모아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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